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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소소한 이야기

그 누군가...


요며칠 이러저러하게 술 자리도 많이 갖고 사람들과 어울리기도 하면서 술자리에서의 비화들을 몇몇 접하게 되었다.. 서로간의 오해 혹은 개인적인 고집, 아니면 분위기 파악 않는 성격적 특성 등 이유야 다양하겠지만 이러한 관계에서 난 개인적으로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는다.. 아무도 내게 바라지 않는데 그 상황을 해결해야할 것 같은 책임감과 관계를 회복시키고자 하는 바램으로 자꾸 자극을 받는 나의 본능.. 하지만 나보다 어린 사람들도 아니고 젊디젊어 이야기를 하면 설득을 당할 나이의 사람들도 아니다 보니 이러한 상황에서 오히려 내가 이말저말 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있는 듯 하다..
무언가 중심을 잡고 원칙을 이용하여 나만의 개성을 만들어 보고자 했던 올해 나의 노력이 허사가 되는 듯 하여 씁쓸하기도 하고 마음이 조급하기도 하다..
이럴때 나에게 따뜻한 격려와 현명한 지혜를 나누어 줄 수 있는 그 누군가가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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