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동사니/음악

음악 - 부디/ 이화동/ 어떤 날도, 어떤 말도 _ 에피톤 프로젝트


부디 _ 에피톤 프로젝트



가사

부디 그대 나를 잡아줘
흔들리는 나를 일으켜
제발 이 거친 파도가 날 집어 삼키지 않게

부디 그대 나를 안아줘
흔들리는 나를 붙잡아
제발 이 거친 바람이 나를 넘어뜨리려 해

저기 우리 함께 눈물짓던
그 때 그 모습이 보여
이젠 눈이 부시던 날의 기억
그래, 그 순간 하나로 살테니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우리 사랑 했었던 날들
아직 모든 것들이 꿈만 같아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깨워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다시 나의 손을 잡아줘
이제 잡은 두 손을 다신 놓지마, 제발

그대 이렇게 다시 떠나가는 날
이젠 언제쯤 다시 볼 수 있을지
우리 이렇게 헤어지면, 언젠가는 또 다시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우리 사랑 했었던 날들
아직 모든 것들이 꿈만 같아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깨워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다시 나의 손을 잡아줘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아줘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아줘…



 


이화동 _ 에피톤 프로젝트



가사

우리 두 손 마주잡고 걷던 서울 하늘 동네
좁은 이화동 골목길 여긴 아직 그대로야

그늘 곁에 그림들은 다시 웃어 보여줬고
하늘 가까이 오르니 그대 모습이 떠올라

아름답게 눈이 부시던
그 해 오월 햇살
푸르게 빛나던 나뭇잎까지
혹시 잊어버렸었니?
우리 함께 했던 날들 어떻게 잊겠니?

아름답게 눈이 부시던
그 해 오월 햇살
그대의 눈빛과 머릿결까지
손에 잡힐 듯 선명해
아직 난 너를 잊을 수가 없어

그래, 난 너를 지울 수가 없어...



 


어떤 날도, 어떤 말도 _ 에피톤 프로젝트



가사

봄에 눈이 녹듯 사라진다 해도
아직 나는 너를 기억해
세상 무엇 보다 빛나던 모습을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저기 어딘가에 꿈을 꾸던 시간 조차도
오랜 영화처럼 다시 빛이 되어 남을테니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문득 고개드는 가슴 아픈 기억 조차도
언젠가는 아름다운 눈물들로 남을 테니까
아직 나는 너를 기억해
세상 무엇 보다 빛나던 모습을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저기 어딘가에
꿈을 꾸던 시간 조차도
오랜 영화처럼 다시 빛이 되어 남을테니
저기 우리 행복했었던 시간이
아직도 손에 잡힐듯
어딘가 아쉬운 마음도 때로는 서운한 마음도
언젠가 함께 했었던 그 약속도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문득 고개드는 가슴 아픈 기억 조차도
언젠가는 아름다운 눈물들로 남을 테니까
함께 했었던 많은 계절은
비록 여기서 끝이 난다 해도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
내 감성을 촉촉히 적셔준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