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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소소한 이야기

남편 출장

급작스럽게 결정된 남편의 중국 출장.
말이 나오고 2주 만에 비자 받고 항공권 구입하고 짐싸고 떠났다.

결혼 후 2일 이상 떨어져 본 적이 없어
3주간의 남편과의 분리가 어떨지 아직 상상이 안된다.

일 갈 때 빼고는 거의 항상 둘이서 무언가를 하다보니
가끔은 혼자의 시간도 필요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했었는데
막상 혼자 지내는 시간이 생기니 홀가분 하기 보다 허전함이 더 큰 것 같다.
시간이 다른 때 보다 천천히 흐르는 것 같기도 하고...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은 원하지 않지만
남편이 돌아오는 날짜는 빨리 왔으면 좋겠다.

 

보고싶다,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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