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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독서일기

20180912 독서일기 - Camino de Photographer_김진석

 

P. 85
모든 것에는 시기가 있다. 조금 늦게 다시 도전해도 괜찮은 일도 물론 있지만,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서 자신을 보여줄 순간을 놓치지 않는 것은 정말로 중요하다.

 

P. 100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자신의 생을 바친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대를 이어 그것을 지켜간다는 것은 또한 얼마나 아름다운가.

 

P. 148
'우리는 길을 찾거나,
길이 없으면 새 길을 만들 것이다.' - 한니발

 

P. 161
한 번의 경험이 인연을 만든다. 그 인연이 다시 새로운 인연을 반들 기회를 준다. 이것이야말로 삶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 아닐지.

 

P. 165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그 속에서 내 자신을 보여준다는 게 참 두려운 일이다.
체면이 앞서서, 나이가 앞서서, 국적이 앞서서, 자신을 놓쳐버리는 경우가 많다.

 

P. 177
"깨달음을 얻기 위해 강제하지 말자. 강요하지 말자. 과정에 충실하고 그 결과는 받아들이자."

 

P. 206
누구나 가슴속에 상처 하나씩은 안고 살아가고 있다지만, 저 해맑은 웃음 하나, 내딛는 힘찬 걸음 한 번에는 다 헤아릴 수 없는 감정의 격렬한 조류가 담겨 있다.

 

P. 251
세상을 바라볼 때 낮은 곳에서 바라보고
허리를 숙여 내가 보지 못하는 곳을 살피며
한 걸음 멈처 쉬려 할 때 두 세 걸음 나아가 세상을 바라보자.

 

P. 257
세상은 무척 넓고, 사람은 무척 많다.
더 많은 일들이, 더 힘든 일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P. 291
사진은 가끔 마음으로 찍을 때가 필요하다.

 

P. 319
하늘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걷는 사람에게도, 누운 사람에게도,
나에게도, 너에게도, 우리에게도.

 

P. 323
그러나 적어도 배운 것은 하나 있다.
'길은 절대 평등하지만은 않다, 자연은 절대 내 의지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사람은 절대 멈추지 않는다'라는 것을.

 

P. 328
누군가 나를 이끌어 주겠지요.
하지만 그게 바람은 아닙니다.

 

P. 331
시작과 끝은 길로 연결되어 있다.

 

 

일상의 생각들을 몸소 체험하고 깨닫게 되는 여행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