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정기안내를 위한 시범 안내 [톡톡! 서울 한양도성 걷기](이하 톡톡 투어)..
애매하게 낙산 구간이 쪼개지는 바람에 난 흥인지문부터 광희문까지 낙산구간의 삼분의 일정도에 해당하는 부분을 안내하게 되었다. 안내 준비시에는 짧은 안내라 준비하는 부담은 적었으나 막상 안내를 할 때는 안내 구간도 짧고 시간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 유연성있게 그리고 짜임새 있게 안내하기가 어려웠다.
톡톡 투어는 일요일 정기 시민안내와 다르게 나름 대상도 구분되어지고 주제도 있었던 듯 하나 이 부분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안내 준비를 하지 못 한것이 그래서 안내가 매끄럽지 않게 진행된 것이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다. 나름 아이들 눈높이를 맞추고 지루하지 않게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한 질문이나 사탕 선물도 준비했는데 지나치게 짧은 안내라 제대로 안내에 소화시키지 못하고 쫓기 듯이 진행하며 언제나 그렇듯이 아직 참여자와 호흡을 함께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스스로를 보며 반성하고 더 많은 실전 같은 안내 경험이 필요하겠다는 깨달음을 느끼며 내 안내는 마무리..
하지만 뒷 부분을 담당했던 선생님의 차분하고 똑 부러지는 아이들에게 맞는 안내에 전반적인 안내는 그래도 잘 진행된 것 같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게임과 적당한 선물을 준비하시고 무엇보다 그것을 자연스럽게 소화하신 선생님의 안내를 보며 살짝 더 많이 부끄러웠지만 덕분에 나는 하나 더 배웠고 도성길라잡이로서 한층 더 성숙해졌을테니 이번 안내도 무사히 마침에 감사할 따름이다..
고생했다고 다음 번에 더 잘 하라고 오늘은 나에게 격려..
토닥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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