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티에이
다른 날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하루가 지나고 있는데,, 인터넷은 내가 잘 알지 못 하는 사건과 일들로 시끌시끌하다.. 하지만 나와 전혀 무관하다고 할 수 없는 일이기때문에,, 나도 이리저리 공부를 하고 있지만,, 전혀 무지한 부분의 옳고 그름을 따져야 한다니 너무 어렵다.. 내막을 조금 알고 나니 화가 나기보다 오히려 슬프다.. 나 대신 국가를 잘 운영해 달라고 선출한 국회의원들이,, 멍청하게 이해 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공공이 아닌 개인의 사익을 위하여 행동하는 것을 보고 있자니,, 난 그냥 이런 사람들이 운영하는 국가의 국민인게 싫다.. 내가 항상 마음에 두고 준비하는 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 하지만 지금 난 절이 싫은게 아니라 절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싫다.. 갈등을 싫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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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9 격려가 필요한 오늘..
애썼다.. 나에게 격려가 필요한 오늘.. 오늘 하루 하고자 하는 일들을 위하여 열심히 행동한 나,, 새로운 사람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한 나,, 오해가 있던 두 사람의 관계를 회복하고자 노력한 나,, 내 이야기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받아 들일지 말지 모르는 사람에게 열심히 이야기 한 나,, 내일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컨디션 조절한 나,, 이러한 노력들이 허사가 되지 않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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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
내가 좀 그렇다.. 보여지는 이미지도 그닥 완벽주의 같지는 않지만,, 실제로는 덩벙거림의 고수.. 지인과 벼르고 벼르던 역사박물관 약속,, 헌데 역사박물과은 월요일 휴관.. 벼르고 별러 고르고 고른 날이 하필이면 휴관이라니.. 쩝.. (나의 긍정 마인드가 없었다면 난 참 세상 살기가 힘들었겠다..ㅠㅠ) 덕분에 일치감치 맛난 저녁을 배불리 먹고,, 디저트로 프리쩰과 차,, 항상 많은 얘기를 하지만 또 새로운 고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 한쪽에 켜켜이 쌓아 놓는다.. 나의 숙제들을.. 무사한 하루를 보낸 것에 감사.. 이런 무사함을 감사할 수 있음에 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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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늘어진 하루..
오늘까지 마감인 숙제 발견에 감사.. 그 숙제를 제출까지 할 수 있음에 감사.. 목욕탕 갈 수 있었음에 그리고 시원하게 때 밀수 있었음에 감사..ㅎㅎ 텔레비젼 보지 않음에 감사.. 책 보며 재충전 할 수 있었음에 감사.. 폭신한 이불 획득에 감사.. 가벼운 저녁에,, 뒹굴뒹굴 휴식에 감사.. 다른 때 같으면 집에서 뒹굴뒹굴한 것이,, 시간이 아깝다는 둥 게으르게 보낸 하루가 억울하다는 둥,, 원망스러운 하루였겠지만,, 오늘은 이제라도 오늘이라도 오랜만에 휴식을 취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 오늘 이렇게 쉬고,, 이제 연말까지 쭉 달려야 한다.. 아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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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5 꽉 찬 토요일..
듣고 싶던 수업을 들을 수 있음에 감사.. 배움을 즐길 수 있음에 감사.. 또 하나의 깨달음을 얻음에 감사.. 좋은 운전자 아저씨를 만남에 감사.. 밤 늦게였지만 안전하게 귀가함에 감사.. 오전 근무,, 매운 뽈떼기 찜 점심,, 도성의 수성과 관리 외 홍순민 교수님 수업 청강,, 뒤풀이 1차/2차/3차,, 사실 감사 일기 말고도 오늘은 반성 일기도 써야 한다.. 사람들의 요청에 거절 못 하고 쏠려 간 것,, 정신머리 없어 기껏 준비한 파일 자료들을 강의실에 두고 온 것,, 과식/과음한 것,, 늦은 귀가로 부모님 걱정시킨 것,, 흠,, 반성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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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4 살사 수업
살사 수업에 갈 수 있었던 것에 감사,, 밤 늦게 귀가했지만 부모님 주무시고 계신 것에 감사,, 안주를 많이 먹지 않은 것에 감사,, 그 동안 찾아 다니던 A3 클리어 파일 장만에 감사,, 낙산 구간 사진 자료 수집에 감사.. 오늘도 많았다.. 감사할 일.. ^^ 오랜만에 살사 수업.. 그 동안 너무 많이 빠졌다.. 따라가기가 어렵다.. 이번에는 발표회에 참가해 보려고 하는데,, 어렵겠다.. ㅠㅠ 살사 수업 후 뒤풀이,, 맥주 한잔이 라이브 까페로까지 이어지면서 새로운 세상 구경,, 춤 동호회답게 나오는 음악에 맞추어 되지도 않는 율동.. 그래도 즐겁다.. 귀엽게 봐 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으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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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2 목표&원칙
살아가는데 있어서 무엇을 하든,, 원칙을 가지고 방향을 잃지 않으면 된다.. 하지만 어떤 원칙인지,, 어떤 방향인지,, 지금의 나에겐 그 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헌데 그게 참 어렵다.. +++++ 오늘의 감사.. 퇴근 후 강의에 늦지 않고 참여한 것,, 강의 시간 내내 졸지 않고 열심히 수업 들은 것,, 멋진 교수님을 만나 뵙게 된 것,, 좋은 이야기를 듣고 새로운 팁을 얻은 것,, W국장님과 이야기.. 점점 알아 갈수록 멋진 분,, 나에게 항상 자극을 주는 고마운 분,,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부분을 가지고 있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분,, 현재의 이런 인간적인 관계가 오래도록 유지 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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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떠난다..
오전,, 반항심 가득한 마음으로 시작하여.. 하루 종일 스트레스가 차곡히 쌓였다.. 지끈거리는 왼쪽 두통을 가라 앉히겠다고,, 단걸 먹어야 한다며 퍼먹는 아이스크림 반통을 뚝딱 먹고,, 낼 시험 준비를 하려는데 이젠 정신이 혼미해진다.. 아효.. ㅠㅠ + 심리 공부 하겠다는 사람 마음이 요새 영 아니올시다네.. 마음이 떠난 것인지,, 열정이 사라진 것인지,, 직장에서 벌어지는 일이 하나 같이 맘에 들지 않는다.. 원래 직장이라는 곳이 즐겁긴 어려운 곳이긴 하나,, 그래도 난 즐겁게 일 했는데,, 함께 일 하시는 분들은 좋은데,, 자꾸 마음이 삐뚤어진다.. + 자꾸 늘어지는 마음을 추스려보는데,, 생각보다 버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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