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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20120506 - 12. 숭례문 열번째 안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지금 나.. 침묵 한다 해서 할말이 없는 것이 아니듯 보고 싶다 말하지 않아 그립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대답하지 않는다 해서 모르는 것이 아니듯 말하지 않는다 하여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울지 않는다 하여 아프지 않은 것이 아니듯 잊은척 살고 있어 생각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뜨거운 5월,,!! 그리움이 짙은 오월이다.. 더보기
2013년 내년에는.. 어제는 갑자기 기분이 언짢아졌다.. 갑자기는 아닐테다.. 이유는 있겠지.. 하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그렇게 쉽게 울적해지는 마음을.. 몇 일만 지나면 무슨 일이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사건때문에 이렇게 감정 기복이 생기는 것을.. 가까스로 마음의 울적함을 달래고 숲해설 수업을 듣고,,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잠시만 있겠다던 뒤풀이를 끝까지 함께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 문득 떠올랐다.. 어느 책에선가 마주했던 글귀가,, "내년 가을에는 가겠다.. 여행이든 시집이든" 그리고 시작된 걷기 여행 그리고 시작된 여행 작가의 길.. 나도 무언가 결심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제 곧 30대 중반,, 전환점이 필요하다.. 다시 한번 이직(?)을 시도하고 또 다른 새로운 일에 도전할 준비를 해야겠다. .. 더보기
20120421 - 11. 낙산 구간 세번째 비정기 안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낙산의 봄 인사 20120418@낙산 운 좋게 햇빛 반짝이는 평일 오후에 낙산 구간 방문,, 짧은 봄이 다양한 모습으로 인사하고 있다.. 잠시 스쳐 지나갈 봄이기에 더 애틋한 봄!! 더보기
카르마 초대권이 생겼으나 이래저래 바쁘고 피곤한 나날들 속에 갈까말까 고민하다 내가 어렵게 생각하는 사신에 관한 내용이라 또 쉽게 포기가 되지 않아 지인에게 부탁하여 함께 관람.. 내가 원하던 사신에 관한 지식적 습득은 어려웠으나 눈과 귀가 즐거운 재미났던 공연.. 또 봐도 재밌게 볼 수 있을만큼..!! 우리의 음악이 이렇게 멋있는지,, 우리의 춤이 이렇게 아름다웠는지,, 미쳐 몰랐다.. 역시 우리의 것은 좋다!! 더보기
숨어 있는 봄.. 며칠 전까지도 찬 기운이 남아 있었지만,, 자연은 알고 있었구나.. 봄이 오고 있는 중이라는 것을... 낙산구간에서 뜻밖에 발견한 야생화들과 아직 기대하지 않았던 만개한 개나리.. 반가우이.. 더보기
앞서 걸어가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때로 충분한 위안이다 _ 김남희 아침,, 짧은 출근길에 스치듯이 만난 글 귀.. 프롤로그부터 마음에 든다.. 더보기
숲해설 개강 우여곡절 끝에 등록한 풀빛문화연대 숲해설.. 이것저것 할까말까 고민 끝에 이번에 진행하기로 추진.. 지금 공부하는 상담심리와 숲을 얼마나 접목시킬 수 있을지,, 그리고 내가 숲치유를 얼마나 활용하게 될지,, 아직 모든 것은 미지수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 볼란다.. 즐겁게!! 신나게!!! 느낌이 좋다.. 숲과 나무 그리고 자연.. 더보기
딸을 방임하는 우리 엄마아빠 딸의 의견을 무척이나 존중하는 우리 부모님,, 구르퍼를 풀지 않은 상태로 출근하는 딸에게 아빠: 너 그러고 출근할꺼야..?? 딸: 네,, 왜요..?? 아빠: (묵묵부답)...... 엄마: 너 그 상태로 출근할꺼야..?? 딸: 응,, 왜..?? 엄마: (혼자말로..) 그건 좀 풀지..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며 문에 비친 내 모습에 깜놀... ㅠㅠ 이건 방임인거죠..??? 그래도 사랑해요~~ 엄마아빠!!! 난 로맨스를 꿈꾸는데 내 인생은 시트콤... ㅡㅜ 더보기
20120311 - 10. 2012년 3월 11일 낙산 구간 두번째 시민 정기 안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다욧트 결심.. 작년 가을부터 겨울 동안 꾸준히 축적된 나의 지방들 덕분에,, 옷에 몸을 맞춰야 하는 긴급한 상황.. "급"다욧트 결심.. 오늘부터 걸어서 퇴근하려 했는데,, 비는 내리고 아빠는 내가 좋아하는 고기 반찬을 준비하신단다.. 웃어야 할까 울어야 할까..... 더보기
20120219 - 9. 2012년 2월 19일 숭례문 아홉번째 안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국내여행 - 첫번째 제주도 2012.02.09. ~ 2012.02.12. 첫번째 제주도 여행,, 드디어 시작.. 쌀쌀한 서울과 다른 날씨로 기분 업!! 내가 머무를 숙소 샬레 근처에는 이렇게 바다가 보였다.. 관상용으로 과실수가 있는게 신기.. 예쁜 노랑이와 파랑이가 내 눈을 맑게 해 주는 듯.. 해빛을 받는 바다는 언제 어디서나 멋진 그림 같다.. 내가 사랑하는 풍경~~ 이번에는 방문하지 못할 한라산.. 다음에는 꼭 갈께~~ 그 누구의 삶이든 물 위에 비치는 빛처럼 반짝반짝 하길,, 나의 인생도 삶도~~ ^^;; 이번 여행은 정식 올레길 걷기도 아니다.. 한편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또 올 이유가 되기에 그래도 만족~~ 석양을 흠뻑 받으며 하나하나 아름다운 이미지들을 마음에 새겼다.. 어떤 드라마에서 배경이 되었다는 이 곳은,.. 더보기
2012년을 시작하며.. 자꾸자꾸 봐도 좋은 인왕산에서 바라본 일출 모습.. 모두들 밝은 기운 원하시는만큼 받아가세요~~ ^^ 오늘도 이번 한주도 그리고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한 날 만드시길~ ^^v 더보기
내 방 대청소.. 약 2년만에 벼르고벼르던 내 방 대청소를 했다.. 우리 집 대청소도 아니구 내 방 대청소를 장장 10시간에 걸쳐 닦고 쌓고 다시 닦고 정리하고.. 어지간히 청소를 안 하긴 했지만 너무 더럽다.. 먼지들이 소복히 쌓여 있는건 물론이구 닦아도 닦아도 검은때가 나온다.. 올해부터는 그때그때 사용후 바로 정리하고 다시는 이지경으로 만들지 않을테다.. 꼭!!! 더보기
인왕산 정기를 받으며 일출과 함께 시작한 2012년.. 구정 2012년 1월1일(양력 1월 23일),, 정초 새벽부터 난 인왕산에 올랐다.. 별 바램 없이 기대 없이 무사히 인왕산 목적지에 올라 잠시 한숨 돌리고,, 해가 뜬걸까 뜨기 직전인걸까 궁금해 하는 사이 빼꼼히 얼굴을 내미는 해와 만났다.. 작년에 본 일출과는 또 다른 느낌,, 나와 교감을 하듯 서서히 오르는 해는,, 작년처럼 눈 깜짝할 사이가 아니라 서서히 내가 감상할만한 여유를 주며 나에게 인사를 하는 듯.. 함께 한 일행이 너무 기뻐하는 덕분일까.. 밝은 기운을 받은 것일까.. 별 기대는 없지만 스르륵 좋아진 기분은 올 한해 나를 잘 인도해 줄 것 같다.. 언제나 지치지 않길,, 응원하겠습니다.. ^^* 더보기
2012년 착한 일.. 수단에 펜 보내기.. 2011년 머리카락 기부,, 2012년 펜 기부.. 내년에는 내가 할 수 있는 어떤 좋은 일이 있을까..?? 암튼 올 해도 기분 좋게 시작한다~~ ^^ 펜 기부 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포스터 참고!! 더보기
깨달음의 씨앗,, 얼마전 깜빡하고 가방을 집에 놓고 출근한 적이 있다.. 나를 아는 주변 사람들은 그 가방에는 도대체 무엇이 들었냐..? 왜 무겁냐..?? 등 궁금해하며 면박아닌 면박을 주었으나 그들의 반응과 상관 없이 나에게는 외출시에 없으면 안되는 중요한 것이었다. 그런데 가방을 갖고 나오지 않은 그 날,, 다행히도 꼭 필요한 교통카드와 사무실 열쇠 및 핸드폰은 주머니에 있었고 하루를 무사히 심지어 가볍게 보낼 수 있었다. 그 날 덕분에 나는 그동안 왜 나는 무거운 가방을 쭉 가지고 다녔어야 했나 돌아보게 되었고 내가 쓸데 없이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만일의 경우에 대한 대비는 좋으나 그것으로 인한 비효율적인 심리적, 경제적, 육체적 피로가 있다면 조절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래에 ".. 더보기
2011년을 돌아보며.. 언제나처럼 다사다난했던 한 해,, 그래도 신나고 즐거운 일로 가득한 한 해였기에 아쉽지 않고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상반기(이별), 중반기(수술), 하반기(불효),, 각각 엄청난 사건들을 경험하면서도 소소한 작은 즐거움들이 위로가 되었던 2011년이다.. "나눔&성장"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시작했던 올 한 해를 돌아보니,, 나름 어느 정도 방향을 잡았던데로 진행은 되었던 것 같아 만족스럽다.. 내가 이렇게 보람차게 한 해를 만들 수 있도록,, 나의 새로운 혹은 더 가까운 인연이 되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아직도 많은 것이 부족한 사람이어서,, 더 많이 나누고 더 많이 성장해야 할 사람이지만 느리더라도 방향을 잃지 않길,, 2012년에도 계속해서 좀 더 나누고 좀 더 성장하길 .. 더보기
20111218 - 8. 2011년 12월 18일 숭례문 일곱번째, 여덟번째 안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우울한 요즘... 우중충한 집안 분위기 덕에 겨우겨우 감사할 일들을 찾아도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감사하면 위로가 될 줄 알았는데 너무 힘들고 속상할 때는 그렇지도 않은가 보다.. 며칠사이 폭삭 늙은 부모님의 모습이 슬프다.. 나름 상담심리를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마음이 힘든 사람을 돕고자 노력해 보았으나,, 효과는 나오지 않고 나만 지쳐버렸다.. ㅠ.ㅠ 학업에 회의가 든다.. 시간이 약,,, 되려나..??? 더보기
감사일기 칼 퇴근 감사 퇴근 후 요가를 갈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음에 감사 밀린 수업을 들을 수 있었음에 감사 트위터에서 내 감사일기에 꼬박꼬박 댓글 주시는 행복연구센터에 감사 감사할 일이 많은 하루임에 또 감사 ^^ 긍정심리학을 통하여 감사일기를 쓰기 시작하였는데,, 며칠전 우연히 행복센터 소식지를 통하여 트위터에서 감사일기를 공유하고 있다는 내용을 확인.. 반가운 마음에 나도 트위터에서 감사일기를 나누기 시작.. 감사일기에 일일이 멘션을 받다 보니 쓸쓸한 나의 블로그를 누군가와 나누고 싶어진다.. ㅎㅎ 더보기
사랑스런 조카.. 저절로 미소짓게 하는 조카.. 고모와 친한 사이가 되길 바래.. ♡♡♡ 북한산 등반할 수 있었음에 감사 흐린 날씨였지만 안전한 북한산 등반 감사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음에 감사 실수(?)한 일을 깨닫고 반성할 수 있음에 감사 지금 이 순간도 감사 ^^ 더보기
반성일기 묻지도 않는데 쓸데 없는 이야기를 많이 한 것.. 반성 과장된 반응.. 반성 욱한 성질.. 반성 말 실수.. 반성 후회.. 반성 회개하고 싶다.. 없던 일처럼 만들고 싶다.. 좀처럼 하지 않는 행동을 했다.. 순간 판단력이 흐려졌었나 보다.. 찝찝한 마무리.. 아,, 속상.. 더보기